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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등 정보

다트 전자공시시스템, 실적발표…지금보다 앞으로가 중요

by 귀하디 2020. 4. 28.

다트 전자공시시스템 이미지투자자에게 기업공시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개별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기업에 대한 정보입니다. 공시정보, 경영실적정보, 지배구조 및 경영권 등에 대한 기업정보는 결과적으로 주가에 반영되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공시는 이 같은 핵심정보를 발표합니다. 어떻게 공시정보를 알 수 있냐고요. 전자공시는 금융감독원의 DAR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기공시(결산, 반기, 분기)를 비롯해서 감사보고서(회계법인 외부감사자료), 발행과 지분변동에 대한 내용까지 기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공시, 투자자 선택이 아니라 실적이 중요

상장기업은 기업공시제도(corporate disclosure system)에 따라 자사주식의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기업 내용에 관한 정보를 반드시 공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자가 기업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여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증권시장내의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증권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투자자를 보호하는 차원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공시 내용이 중요한 투자정보가 되고, 공시내용이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시정보의 사전유출은 불법이며 발표된 공시정보는 비교적 효율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공시정보에 따라 투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동전이미지투자자에게 기업공시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입니다. 경쟁력이 높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경영능력이 뛰어난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결국 실적이 뒷받침되어야만 주가가 오릅니다. 

공시를 통한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는 역시 기업의 실적 발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장기업의 경우에는 매 분기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의 주요한 재무정보를 발표합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실제로 주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므로 증권회사의 애널리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전문가들이 사전에 주요 기업의 실적을 예측하여 발표합니다. 

이러한 실적 예상치는 어느 정도 주가에 미리 반영되기 때문에 실제로 발표일의 주가는 절대적인 실적의 증감보다는 예상을 상회 또는 하회하는지에 따라 변동합니다. 

보통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경우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 하여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경우는 ‘어닝 쇼크(earning shock)’라고 하며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단 주가는 현재보다 미래를 더 반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실적이 좋아질 수 있거나 혹은 더 실적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중요합니다. 

앞으로 실적악화 걱정시 주가 하락 가능성 높아 

달러 퍼즐임지투자자에게 기업공시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어닝쇼크가 발생했더라도 이 실적이 진짜 바닥이면 실적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더라도 이 실적이 정점이라는 걱정이 나오면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에 주가가 더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공시를 통해 지분구조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기업들이 복잡한 지분 관계로 묶여있거나 계열회사 그룹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자공시를 통해 기업의 주주분포와 경영권의 소재를 나타내는 소유지배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는 그 기업이 원래 영위하는 사업뿐 아니라 관계회사 및 자회사의 가치와 지분법 평가이익 또는 평가손실로 인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합니다. 특히, 자회사 지분보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지주회사(holding company)의 경우는 자회사의 실적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경영권과 관련된 정보도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기업간 인수 합병이나 대주주 사이의 경영권 분쟁은 기업의 주가를 크게 움직이는 대표적인 테마입니다. 그러나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변동한 주가는 결국은 제자리로 되돌아오거나 분쟁으로 오히려 기업가치가 훼손된다는 점에서 투자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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