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에서 환율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지금은 코로나19에 따른 특수한 상황이나 글로벌 시대에는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하여 우리 국민들도 외국으로 여행을 가기도 하고 외국인들도 한국으로 많이 여행을 옵니다.
외화살 때 지불하는 가격이 환율
외국으로부터 경제활동에 필요한 원자재는 물론이고 자동차나 의약품 등 다양한 상품을 수입하기도 합니다. 외국 상품을 구입하거나 외국 여행을 할 때는 물론이고 해외 투자를 할 때도 외국 돈,즉 외화가 필요합니다.
외화를 살 때 지불하는 가격을 환율이라 합니다. 달러 환율이 1,000원이라는 것은 1달러를 살 때 지불하는 가격이 1,000원이라는 것이고 유로(euro) 환율이 1,300원이 라는 것은 1유로의 가격이 1,300원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외화를 외국 상품과 같은 의미로 이해하면 환율은 다른 상품의 가격처럼 외화 1단위의 가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 환율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100달러를 환전하는 것, 즉 100달러를 구입하는 것은 개당 1,000원인 상품을 100개 구입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환율을 표시할 때는 외화 1단위당 원화의 금액으로 표시합니다.. 따라서 환율의 단위는 원/$, 원/€와 같은 것이 됩니다(예: 1,000원/$. 1,300원/€).
외화를 마치 상품처럼 이해한다고 하였는데 상품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변동하는 것처럼 외화의 가격인 환율도 외환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수출이 늘어나거나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그리고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면 외화 공급이 증가하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집니다.
환율상승 혹은 하락, 외화수요와 공급에 따라 좌우
수출이나 외국인 투자로 인하여 한국의 외환 시장에서 외화의 공급이 늘어나면 외화의 가격인 환율이 하락합니다.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처럼 환율이 하락하면 외화에 비해서 원화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국가의 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승하면 금융자산의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본이 유입됩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 한국의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환율이 상승합니다. 이것은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를 노리고 미국으로 자본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 환율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거꾸로 한국의 외환시장에서 외화가 빠져나가면 공급의 감소로 인하여 외화의 가격인 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환율 변동에 대한 원인을 외화의 수요 쪽에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수입 증가, 국민들의 외국 여행 증가 그리고 자본의 유출이 일어나면 외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환율이 올라갑니다.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면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처럼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화폐, 즉 원화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환율상승을 ‘원화 약세’라고 하고 환율 하락을 ‘원화 강세’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이밖에도 원화 평가절하, 원화가치 하락, 원화 약세는 모두 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면서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상대적으로 외화의 가치는 올라간 것을 뜻합니다. 외화의 입장에서 보면 외화 가치 상승과 환율 상승은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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